[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에서 충북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됐다.

기업환경지도는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천700여 개 지역기업 대상으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을 조사해 만족도를 S~D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이 지자체 규제여건 등 경제활동친화성 분석에서 11개 시·군이 최상위등급(S)을 받았다. 특히 청주, 충주, 옥천, 진천은 2년 연속 S등급에 선정됐다.

기업체감도는 충주, 진천, 제천, 단양, 증평, 옥천 등 6개 시·군이 A등급을 받았으며 청주, 괴산, 음성, 보은, 영동 등 5곳이 B등급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시·군별 개선과제를 선정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기업들이 매력을 느끼는 충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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