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올해 총 60회 공연을 갖는다.

국악단은 올해 충주의 문화전도사 역할 수행과 국악 저변 확대를 통한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을 충주만의 문화콘테츠로 만들어 오는 6월 충주시문화회관과 탄금대에서 특별기획공연으로 3회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상·하반기 정기연주회 2회와 기획연주회 6회를 실시할 계획이며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도내 순회연주회도 4회 갖는다.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충주구치소를 비롯해 숭덕재활원, 산척마리스타의집, 읍면지역에서 재능기부 공연도 열 계획이다.

관광객과 외지인들을 위해 국악 볼거리를 위해 시립택견단과 함께 탄금대에서 5월과 10월 '탄금악'이라는 전통음악 위주의 공연을 진행하고, 11월에는 캄보디아 한인회 초청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해 히트상품인 우혜영 단원이 연출한 '흥부네 황금똥' 이야기를 기존 20분에서 45분으로 늘려 미니극 형식으로 준비,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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