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올해 교육부에서 최초 시행하는 국가시책사업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주관 교육청으로 선정, 취약계층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꿈사다리장학제도의 명칭의 의미는 국가차원에서 장기간 장학금을 지원해 계층 간 이동이 가능한 희망 사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뜻이다.

꿈사다리 장학제도는 경제·사회 양극화로 계층 간 이동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저소득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중2부터 고3까지 5년간의 지속적인 지원하는 것이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2월말까지 2018년에 중학교 2학년에 진급하는 저소득층 학생 10명을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 및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각종 대학생 멘토링사업, 진로캠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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