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 백운사 보현회(회장 이상희)는 9일 저소득 조손가정 4가구에게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결연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백운사 보현회(회장 이상희)는 9일 저소득 조손가정 4가구에게 각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결연 후원금을 지정 기탁했다.

또한 ㈜한국그린피스(대표 오민석)도 이날 생활이 어려운 오송중학교와 만수초등학교 학생 10명에게 각 10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오송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남기선)에 지정 기탁했다.

이번 결연 대상 아동 및 청소년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로 부모이혼, 희귀질환 치료 등 가정적 어려움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기적인 후원이 누구보다 절실한 저소득아동 및 청소년들이었다.

백운사 보현회는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일회성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해 그 의미가 더하고 있다.

후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누군가가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 받은 사랑과 관심만큼 베푸는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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