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가 9일 보건진료소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초청해 '라인댄스' 강좌를 열어, 어른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다. / 청주시보건소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가 9일 보건진료소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을 초청해 '라인댄스' 강좌를 열어, 어른들께 즐거움과 건강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습관으로인해 대사증후군에 특히 취약한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1월부터 3월까지로 청주시 읍·면지역 보건진료소 25곳에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조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습관 교육과 함께 전문 강사가 파견돼 라인댄스와 건강체조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3월 8일에는 청주시문화회관(상당구 단재로 361)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모여 라인댄스 발표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라인댄스는 음악에 쉬운 스텝을 이용한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동효과 뿐 아니라 귀에 익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춤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고, 근지구력 강화와 유연성, 평형감각을 키워준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앞으로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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