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상공회의소(회장 설영건)는 지난 11일 음성상의 대회의실에서 기업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군 경제포럼 제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숙명여대 경제학부 신세돈 교수가 '2018년 경제 이슈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신세돈 교수는 '지난해 경제성장율이 3%대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반도체 등 일부 호황업종 덕분이었다'고 평가하고 "새해에는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설비투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최저임금인상과 함께 금리인상, 환율하락, 유가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이 어려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들이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품질경쟁력 강화 등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강한 음성군 경제포럼은 관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고급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회원기업 간 교류협력과 협업을 통한 상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상공회의소와 극동대가 공동주관하며,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5시에 음성상의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