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 4층 느티나무실에서 김응길 농업정책국장등 각급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길우 이임회장은 그동안 쌀전업농을 이끌어 온 노고를 기념해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길우 이임회장은 "통합 후 초대 회장으로서 청주시 쌀의 세계화를 이루지 못하고 자리를 물러나게 돼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쌀전업농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는 회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 제2기 임원으로는 김병학 회장을 비롯해 김병억 부회장 등이 선출됐다.

앞으로 2년간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제2기 김병학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상호간 새로운 농업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와 브랜드 쌀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쌀전업농청주시연합회는 349명의 회원이 생산기술 공유와 권익신장, 유통 선진화, 정보교류 등으로 청주시 쌀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