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소집결과 2명 소재파악 안 돼
경찰에 수사 의뢰 모친 국적상실 확인

충북도교육청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내 예비초등생 가운데 운데 소재파악이 안된 아동은 5년째 행방이 묘연한 A양 이외에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를 상대로 예비소집을 마친 결과, 2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각 초등학교에서 지난 12일까지 시행한 예비소집 결과, 소집 대상자 1만4천330명 중 1천54명이 응소하지 않았다.

미 응소 아동을 대상으로 유선 연락·출입국사실 조회 등을 통해 1차 소재파악에 나선 결과, 입학유예 278명, 면제 86명, 연기 12명, 소재불명 2명, 기타 676명으로 나타났다.

소재불명 2명 중 1명(여·2011년생)은 이번에 새로 확인 됐으며 나머지 1명(2007년생)은 지난해 소재파악 안 된 미취학 초등생 A양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명을 경찰에 신고해 수사 중이다.

경찰수사 결과 이 예비초등생의 모친은 국적상실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안전을 위해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섰으며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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