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확대 통해 충북 4% 경제 실현 견인"

천진우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천진우(55) 실장이 15일 부임했다. 임기는 3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5일자로 본부장급 인사 단행했다.

천 신임 본부장은 "충북도내 무역업계의 수출확대를 통해 충북경제 4% 실현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도내 무역업계의 특성에 부합하는 타겟시장의 발굴과 이를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중소무역업계 수출확대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도내 여러 기관들이 시행하는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관련업계, 충북도청 등 각급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유기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신임 본부장은 강원도 영월 태생으로 영월에서 유년시절을 보낸뒤 충북 제천고등학교와 단국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12월 한국무역협회에 입사한뒤 부산지부, 대전지역본부, 무역연수실, 정보지원실장을 거쳤고 지난해 2~12월에는 세종연구소 국가전략과정 연수에 참여했다. 특히 일본어에 능통하고 일본경험이 풍부해 2008~2009년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연구과 연구원, 2011~2015년 일본 동경지부 부장 등도 역임했다.

전임 성백웅 충북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 본부 전략시장연구실 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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