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모으기 행사 통해 관내 어려운 가구에 쌀 500kg 전달

/ 구항면 새마을부녀회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 구항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성옥분)는 새해를 맞아 쌀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는 구항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해 가을에 수확한 쌀을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8년째 매년 1월마다 연중행사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쌀 500kg을 모아 구항면사무소에서 열린 새마을부녀회 연시총회 후 관내 어려운 가구 25가구에 쌀 20kg씩 전달했다.

성옥분 구항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하여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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