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원장... 충북지사 선거 출마 이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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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신용한(49)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은 "충북도지사 선거는 '미래개척 세력이냐, 지역기득권 세력이냐'를 선택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충북도지사 선거전에 뛰어 든 신 전 위원장은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등 경제 마인드를 갖춘 CEO출신이 나서 지역을 확 바꿔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이 같이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신 전 위원장은 "당원은 물론, 유권자들은 인물·세대교체를 통해 충북의 간판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많이 듣고 있다"면서 "안희정 충남지사가 충남의 미래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충북에는 40대 후반의 이 신용한이가 충북의 미래세대를 대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미국 대선 과정에서 구글은 검색량 변화 추이를 보고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승리할 것이라고 당선을 맞췄다"고 소개한 뒤 "네이버 검색 트랜드를 보면 제가 이시종 지사보다 평균 2배 이상, 당내 경쟁자인 박경국 전 차관보다는 4배 이상 많이 검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충북 경제 특별도'를 선포해 지역적으로는 작지만 강하고 큰 충북을 만들고 싶다"며 "젊음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리더십을 앞세워 경제를 살리고 정치적으로는 기득권과 계파주의 등 낡은 정치를 타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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