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해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 전달

/ 천안의료원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17일 오전10시 시청 복지문화국장실을 방문해 아동그룹홈을 위한 사랑의 건강검진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영호 천안의료원장은 지난해 12월 천안의료원 직원들이 아나바다 운동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 약 200만 원을 전달하면서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뜻을 전했다.

김 원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마련한 비용으로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되어 뿌듯하고 적은 돈이지만 정말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17)양은 "건강검진 통해서 병을 예방하고 있어 좋고 지원해 주신 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의료원은 지난해에도 바자회 수익금으로 천안지역 20명과 아산지역 16명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