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6개 사업에 53억원 투입…FTA 등 적극 대응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축종별 맞춤형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올해 축산분야 46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17일 보은군이 밝힌 축산분야 주요사업은 ▶축산물 품질 고급화 분야 8억6천만원 ▶축산업 경영안정 분야 20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분야 15억 7천만원 ▶자원순환형 가축분뇨처리체계 구축 분야 1억6천만원 ▶친환경 가축사육기반 구축 분야 7억1천만 원 등 총 53억원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보은군은 지역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FTA 등 환경변화 요인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은군은 지난해 말 기준 보은군 관내 농가 수는 1천633농가 이며, 한우 2만6천두, 젖소 2천300두, 돼지 2만5천두, 닭 170만수를 사육하고 있다.

황인규 농축산과장은 "축산업 내외부 환경요인이 급변하고 있는 만큼 보다 세분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종별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