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등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 300가구 전달 예정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17일 오전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10㎏ 쌀 300포(6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오성배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쌀은 청주시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 300가구에 보건소 방문보건간호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오는 20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오성배 병원장은 "이번 기탁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개원3주년을 맞아 외로운 홀몸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누고 함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해에도 병원개원 2주년을 맞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300포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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