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아산시 공공용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새로 디자인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파란 바탕에 북극곰과 고래가 그려진 쓰레기종량제봉투는 오는 22일부터 사용된다.

시각디자인학과 장훈종 교수의 지도로 이형석(4)외 10명이 참여. 파란 바탕에 북극곰과 고래가 그려진 쓰레기종량제봉투는 오는 22일부터 사용된다.

특히 수월히 작업하도록 선문대 LINC+사업단 지역협력센터와 아산시 자원순환과가 도왔다.

학생들은 기존의 파란색 종량제봉투가 바다를 연상시킨다는 점에 주목, 푸르고 투명한 쓰레기봉투에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고래 캐릭터와 'LESS IS MORE'(적을수록 좋다)이라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카피를 입혔다.

임지윤 학생(4년)은 "쓰레기를 버리면 환경이 오염되고 동물을 멸종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걸 인식시키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핵심"이라며 "팀원들과 작업을 수행하는데 3~4개월이 걸렸다. 우리의 작은 수고가 시민 의식개선과 지역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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