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보건소가 이달부터 치매안심센터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군 보건소는 치매국가책임제 이행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조기 구성해 총체적인 치매 관리에 나섰다.

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1:1 맞춤상담과 치매조기 선별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조기검진, 상담·등록관리, 치매예방교육, 치매 고위험군 발굴부터 확진 이후 예방·돌봄·치료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스스로 개선할 수 없는 치매환자 등 사례관리가 필요한 자를 선정해 지원서비스와 사후관리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구도은 방문보건팀장은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따라 치매의 중증화가 경감될 것으로 보여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단양노인복지관 자리에 마련되며,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검진실 등을 갖추고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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