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지상 7층 사업규모로 2019년에 준공예정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에 그간 부족했던 교육 공간과 기숙사 등의 기능을 담당할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내년 준공을 목표로 교육 공간, 기숙사 등의 기능을 담당할 '교육인재관'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 건립사업은 총 133억1천400만원(국비 33억2천900만원, 자부담 99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충북대병원 부지내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 시설은 세부적으로 지하 1층은 기계정비실, 지상 1층·2층은 기계정비실, 3층 인턴 전공의 교육관, 4층 간호학생 교육실, 5~7층은 게스트하우스 및 인턴 전공의, 간호사 숙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교육인재관이 건립되면 국립대학교병원의 설립목적인 교육기능의 강화는 물론 의대 및 간호대학생의 교육과 실습 여건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비슷한 인구규모를 가진 타 지역에 비해 5분의 1밖에 안되는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의 증원을 꾀는 것을 물론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명찬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 교육인재관 건립으로 의료 인력의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수준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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