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의 유용미생물(EM) 무료 공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은 올해 유용미생물(EM) 350톤을 농가에 보급해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EM) 공급일은 매주 화요일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사과, 배, 복숭아, 포도, 고추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둘째 주, 넷째 주는 대추, 오이, 감, 기타 작목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한다.

유용미생물 (EM)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3월 20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급을 받으려면 깨끗한 용기(20L)를 준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043-540-5786)로 방문하면 된다. 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에 공급한다.

최병욱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연작장해 경감 등의 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은 물론 친환경 인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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