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휘헌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도내 미래 성장산업 실행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산업, 뷰티·화장품산업, 태양광·신에너지산업 등 6대 신선장산업과 기후·환경산업, 관광·스포츠 산업, 첨단형 뿌리산업 등 3대 미래유망산업에 대해 세부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기후·환경산업과 관련해 오창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 진천 국가기상위성센터, 충주 충북기상과학관 등 충북 소재 기관들을 활용해 문제에 대응할 것과 기후관련 국가기관 유치방안 마련을 언급했다.

또 유기농 산업과 관련해 면적만 늘리는 정책을 탈피하고 학교급식의 유기농화 등 농가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판로확보를 당부했다.

이어 미래산업에 대한 대비 차원에서 오는 31일 예정된 '미래비전 2040 및 세계화 전략 선포식'에서 충북이 세계 변화를 진단하고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토론회, 대담 등을 통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와함께 이 지사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목적이 고용불안 해소와 고용유지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가입대상이 되는 사업장이 신청하도록 홍보하고 고용보험 가입유예 등 경과규정을 마련해 사업장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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