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기초 산수 교육… 올해는 교양강좌도 함께 제공

/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오는 2월부터 ‘2018년 모두다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모두다 마을학교’는 기존에 운영되었던‘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의 확장사업으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신청한 마을에 교양강좌와 생활안전교육을 동시에 제공하는 마을단위 지원 사업이다.

원거리 이동이 어려워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마을 주민들에게 마을별로 강사를 파견해 한글과 기초 산수, 교양강좌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어르신들로 오래 앉아있기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양강좌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마을 젊은 층의 참여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두다 마을학교 운영을 통해 학습자와 교수자 간의 물리적 거리감을 해소해 면대면 학습지도를 강화하고 학습참여자들이 우리 군의 구성원으로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은 매년 참여자가 늘어 2017년까지 11개 읍·면 61개소에서 총 519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2018년도에는 15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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