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명 증가, 개청 당시보다 6천473명 늘어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이 2017년 전출입 통계자료 및 통계청 공표자료를 통한 인구통계 조사 결과 전국 군 단위에서 7번째로 높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인구수는 3만7천783명으로 전년 대비 475명(1.27%) 증가해 전국 군 단위 7위를 차지했다.

2003년 군 개청 당시 3만1천310명보다는 6천47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1만9천446명으로 전년 대비 336명(1.76%), 여성 인구는 1만8천337명으로 전년 대비 139명(0.76%) 늘었다.

증평읍은 3만5천665명(전년 대비 472명, 1.34% 증가), 도안면은 2천118명(전년대비 3명, 0.14% 증가)으로 지역별 인구 격차가 컸다.

하지만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14.9%(5천626명)로 도내에서 청주시(11.5%) 다음으로 낮았다.
충북도의 평균 노인인구 비율은 15.8%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증평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각종 경제시책 추진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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