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파라다이스 보은' 휴양관광 명소화 총력
스포츠메카 명성 세계 향해 포문
대추·한우이어 '엔비사과' 명품화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는 2018년 5대 역점시책을 신뢰받는 공정행정 실현, 지역경제 기반 확충,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고품격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으로 정하고, 특유의 부지런함과 추진력으로 크고 작은 현안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관광객 89만명 방문·93억원의 농특산물 판매를 기록한 대추축제의 대성공, 보은산단 1공구 45개 입주 100% 분양, 힐링 파라다이스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조성, 말티재 생태축 관문 설치,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국내·외 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협력기반 확대와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 군수는 우선, 올해 전국 제일의 수학여행 1번지 조성을 위한 속리산 관광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티재 관문, 꼬부랑길, 숲 체험 휴양마을 활용과 모노레일 설치, 다문화 체험마을, 50년대 시간여행 마을 조성, 민간 숙박시설 및 휴양·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등 속리산 일원 종합휴양관광단지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국내·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명실공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메카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간다.

특히 오는 8월 초 한·중·일·대만 소년 야구대회 개최 및 일본 육상계 전지훈련 유치와 2019년 5월 보은 개최가 확정된 아시안컵 우드볼 대회, 아시아 대학생 우드볼 대회, 한국오픈대회를 통해 세계를 향한 포문을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은산단 2공구 분양, 상하수도·도로·폐수종말 처리장 완공, 기업이전 인센티브 제공, 맞춤형 행정지원 등으로 1천여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맞춤 일자리창출 교육생 양성 및 일자리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고용지원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최고 대추의 품질향상과 수출 다변화는 물론 농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엔비사과를 올해부터 3년간 100ha를 심어 한국의 주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또한 한우 고급육 육질개선, 조랑우랑 브랜드 육성, 돈육품질 향상과 지난해 완공된 상록수 교육관을 활용해 농업경영인 단체, 후계농업경영인, 농촌여성 등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이와 함께 정 군수가 애정을 가지고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이다.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보은군만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인재양성프로그램은 어린학생들에게 견문을 넓혀 새로운 각오로 각자의 꿈을 키우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해외문화체험 경비는 군민, 기업인, 출향인사, 독지가 등이 기탁한 글로벌 인재 장학금으로 전액 충당되며 올해 초 캐나다 클레어런스-록클랜드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전국 첫 고교생 무상급식 실시, 보은개나리합창단 군립합창단 개편, 속리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정이품송-비룡저수지간 질마재 옛길 조성, 공공도서관·작은영화관 건립, 대추와인·꼬냑 제조 착수 등을 통해 '잘사는 보은, 누구나 행복한 보은'에 방점을 찍고 보은군의 대변화를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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