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 호암장학회(회장 정태성)가 21년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호암장학회는 지난 24일 호암직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학회 회원과 초청인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관내 중·고등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회는 중학생 7명에게 각 20만 원과 고등학생 7명에게 각각 30만 원씩 총 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97년 설립돼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하는 호암장학회는 200여 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매년 호암직동 주민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인재양성소 역할을 톡톡이 해오고 있다.

장학회는 지금까지 총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5천여만 원을 지급하며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태성 회장은 "인재양성은 지역발전의 초석인 만큼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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