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SNS에 물심양면 지원 약속

송기섭 진천군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의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입촌을 환영했다.

송 군수는 25일 오후 개인 SNS에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에 출전할 북한선수단의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입촌을 8만 군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천에 한 민족인 북한선수들이 방문해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을 준비한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 뛰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진천군은 평창올림픽 개막 전까지 남북선수단이 편하게 머무르며 대회 준비를 잘 마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북한 선수단은 25일 낮 12시30분 진천선수촌에 입성해 오후부터 남북단일팀 훈련에 들어갔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입로에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입로에는 이날 오전부터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눈길을 끌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 충북본부,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은 진천선수촌 진입로에 평창 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북측 선수단을 환영합니다, 남북대화 재개를 환영합니다 평창을 평화올림픽으로 통일올림픽으로, 우리는 하나 우리 민족끼리 평화통일로 아이스하키 북측선수단을 환영합니다 등 10개의 현수막을 내걸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선수단의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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