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장애인복지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종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 3기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그동안 봉사시간을 의무적으로 채우기 위해 청소나 정리정돈과 같은 수동적인 봉사활동에 임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이번 회기는 자원봉사 및 장애에 대한 이해, 영화감상, 인권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토론과 소감 발표, 장애인식개선 동영상 시청'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을 위해 어떤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몰랐던 자원봉사, 장애인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장애인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인식이 많이 바뀌게 된 계기가 되어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자원봉사 학교는 청소년들의 방학시기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