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석창 의원, "제천을 과거의 교통 요충지로 다시 재건할 것"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권석창 의원(제천·단양)은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결과(25일), 기획재정부에 신청 할 2018년도 제1차 예타조사 신청 대상사업에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동서6축)은 지난 2017년 1월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반영됐다. 제천과 단양을 지나 영월까지 연결되는 4차로 신설 고속도로로 길이는 29.0km, 총 사업비는 1조979억원이다.

이와 관련, 권 의원은 28일 "그동안 제천시를 비롯한 강원권 고속도로망이 국토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라며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상적인 궤도에 올라가 충북 북부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은 물론 국토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를 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권 의원은 그러면서 "제천은 과거 70~80년대 철도의 요충지로 충북 북부와 남부, 강원권의 상업 중심지였다"며 "중앙선 복선전철 사업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제천·단양이 지역 거점도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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