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 시작으로 11개 읍·면 순방

나용찬 괴산군수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2018 무술년 새해를 맞아 군민 각계각층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31일부터 읍·면 순방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31일 오후 괴산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 불정면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지역 현안사업과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군은 이번 순방을 통해 군민의 정확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열린 군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순방 기간 중에는 파출소, 우체국, 예비군 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과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요 민생 현장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군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정발전유공자 표창, 군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담당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배석해 현장 민원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군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용찬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군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행복한 군민 희망찬 괴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31일 괴산읍, 다음달 1일 연풍면, 2일 감물면, 장연면, 5일 문광면, 소수면, 6일 칠성면, 7일 청천면, 8일 청안면, 9일 사리면, 12일 불정면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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