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6년째 꾸준히 이어온 이웃 사랑·생명 나눔의 봉사

/ 세종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2018년 제1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방학과 한파가 겹치면서 겨울철 헌혈 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어려움의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60여 명의 세종시교육청 및 산하기관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정기적으로 헌혈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0여 명의 교직원이 헌혈 봉사에 참여했다.

헌혈 혈액은 지역병원 환자들의 치료 및 수술에 쓰일 예정이며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헌혈자에게는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 등 기본혈액검사와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추가검사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헌혈이 크게 감소하는 동·하절기에 정기적으로 사랑 나눔 헌혈의 날을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많은 교직원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한 전 직원들을 위해 '커피 무료 쿠폰'을 준비하여 이웃 사랑, 생명 나눔 헌혈 동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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