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서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 작년 15.6톤 수거 성과

종이팩 화장지 교환 사업 / 대전 중구 제공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올해 종이팩과 교환 예정인 4천개의 두루마리 화장지 공급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종이팩은 일반 종이와 재질이 달라 일반 종이와 섞여 배출되면 재생되는 종이펄프 품질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재활용 종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일정 개수의 종이팩(200㎖ 50개, 500㎖ 30개, 900㎖ 20개)을 가져오면 친환경 휴지로 교환해주며 종이팩 분리 배출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지역 다중집합장소에 홍보물을 부착하고 우유 소비가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 활동을 편 결과 2015년에는 13.5톤, 2016년 19.8톤, 2017년 15.6톤의 종이팩을 수거했다.

교환을 원하면 종이팩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말려 가까운 주민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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