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까지 요양병원 52개소 전수 점검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소방본부(본부장 이갑규)는 최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관련시설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휴무·야근근무 시 적정 근무인원 배치 여부, 소방시설 정상작동, 비상구 차단·잠금 등 피난통로 안전확보 여부, 피난약자 고려 별도 대피 계획 수립, 비상상황 대비 실제 훈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소급설치 만료기간이 올해 6월 말까지인 만큼 향후 설치기간 경과로 과태료, 벌금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설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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