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가맹단체회장 및 읍·면·동 체육회장 인준... 지난해 예산결산 심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체육회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 의결, 서산체육 도약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체육회장인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김덕호 수석 부회장과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장 35명, 읍·면·동 체육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김갑경 신임 서산시게이트볼협회장과 올해 새로 취임한 7개 읍·면·동 체육회장에 대한 인준장이 수여됐다.

체육회 이규현 부회장 등 지난해 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체육회는 신임이사 입회 및 탈회에 관한 사항과 서산시 카누연맹 가입 승인에 관한 사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예산결산에 관한 사항을 원안 의결하고 올해 체육인재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제70회 충남도민체전 준비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시민들이 체육을 통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덕호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서산체육은 제45회 역전경주대회 종합우승, 충남도민체전 종합4위, 4개의 전국 대회 유치와 같은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체육이 서산 발전의 견인차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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