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 응봉면행정복지센터(면장 현용환)는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정보지원센터를 운영하며 2월 28일까지 미혼남녀의 신청을 받는다.

응봉면 결혼정보지원센터는 미혼남녀를 주선해 결혼율과 출산율을 높이고 나아가 인구를 증가시키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이장, 새마을 지도자는 마을 미혼남녀를 추천하고 직원은 제공된 결혼정보를 종합 관리하며 희망하는 배우자상을 고려해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다.

또한 신청자가 희망할 경우 다문화 가정과도 연계해 만남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응봉면행정복지센터는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으로 구성된 T/F팀(13명)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응봉면 결혼정보지원센터(☎041-339-8681∼2)에 문의하면 된다.

현용환 면장은 "결혼 적령기의 남녀가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출산율이 떨어져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이슈화돼 가고 있다"며 "결혼정보지원센터가 미혼남녀에게 좋은 연을 맺어 주어 출산율을 높이고 인구를 증가시키는데 작으나마 기여해 우리사회가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많은 미혼남녀가 신청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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