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소방본부 소속 광역119특수구조대가 31일 괴산댐에서 수난사고를 대비해 얼음이 덮인 수중에서 실시하는 아이스 다이빙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충북도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대가 31일 괴산댐에서 15명의 구조대원들과 동계 내수면 수난사고 대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설정해 ▶각종 빙상구조 장비를 이용한 인명구조 ▶빙상사고 수중 인명구조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수중 비상탈출 ▶얼음낚시 중 발생한 익수사고 순으로 이뤄졌다.

권대윤 충북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사전에 철저한 훈련이 있어야 대응할 수 있다"면서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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