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체육활동' 인정받아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가 '2017년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은 광혜원고 학생들의 체육활동 모습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최시선)가 '2017년 학교체육 유공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광혜원고는 체육 활동과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등의 학교체육 활동 내실화의 공을 인정받아 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광혜원고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덕성 5품(체력, 인성, 지성, 감성, 품성) 함양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교폭력·흡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강·체력을 향상시켰다.

학생들은 수업과 연계된 교내 스포츠클럽 리그전에 참가해 경기 규칙 제정·운영 등을 만들면서 협업·토의하는 능력을 배웠다.

또한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사랑 걷기 대회'를 운영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참여형 체육 활동도 펼쳤다.

최시선 교장은 "학교스포츠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와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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