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8경을 비롯해 유명 관광명소가 산재한 단양군이 여행 트랜드인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라이프 행선지로 각광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생은 한번 뿐이다'라는 뜻의 욜로(YOLO)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로, 최근 젊은 세대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단양지역은 도담삼봉과 사인암 등 천혜비경을 자랑하는 유명 관광지가 곳곳에 있는데다,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접할 수 있어 욜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수양개 관광단지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단양구경시장, 수변로 커피거리도 욜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수양개 관광단지에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채로운 시설이 갖춰져 인기가 높다.

/단양군청 제공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터널 내부는 최첨단 영상·음향시설로 전해지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어둠이 깔리면 비밀의 정원에서 5만 송이의 전등 장미가 불을 밝혀 야간 관광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딩도 욜로 여행의 필수 코스다.

청명한 겨울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자유롭게 비행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해소된다.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도 인기 코스 중 하나다.

단양읍 중심지 주변으로 저렴하면서 편리하게 묵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많다.

홍보팀 장영재씨는 "한해 1천만이 찾는 관광도시 단양은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산재해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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