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최종선정... 올해부터 5년간

홍성군 청사 전경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청이 충남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홍성군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게 됐다.

충남행복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높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교육을 지원하는 시군을 의미한다.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군청은 '학교와 온 마을이 함께하는 미래로 홍성 행복교육지구'라는 비전 아래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 홍성군청은 현재까지 총 4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2월 지역교육협의체 구성, 홍성 교육의 기본 철학정립, 지역민 대상 홍보활동, 교사 연수 등을 시작으로 홍성 행복교육지구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홍성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학교는 앎과 삶이 일치하는 배움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은 자신들의 재능과 삶의 터전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에 분산되어 있던 교육 자원을 통합하고 체계화해 보다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지역의 교육력 및 홍성군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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