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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연현철 기자] 1일 충북 일부지역에 한파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2일 충청지역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일 오후 11시를 기해 괴산, 충주, 제천, 음성 등 4곳에 한파 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전·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오후들어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저기온은 제천·음성·괴산 영하 13도, 보보은·증평 영하 10도 등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지방도 청양 영하 10도, 세종·천안·공주 영하 9도 등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한파 주의보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3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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