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현장지원·사회적 약자 보호' 2개 분야 중점 추진  

사진 / 충북지방경찰청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올해 정책 목표인 '현장 지원'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지방청 1, 2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추진본부를 발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일선 현장의 활력을 도모해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위해 '현장지원·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을 중점 목표를 두고 있다.

충북경찰은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활기찬 충북'을 비전과 목표로 삼고 조직 내부적으로는 '소통과 화합'을 핵심가치로 하는 '현장 지원 강화', 외부적으로는 '참여와 협업'을 핵심가치로 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 강화'를 추진 전략으로 설정했다.

남택화 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오늘 경무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현장지원·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본부가 발대됐는데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내부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인간적인 충북 경찰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 대응 능력은 경찰 지휘관으로서 가져야 할 가장 기초적인 소양이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고민할 틈 없이 자동적으로 매뉴얼에 따라 몸이 반응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경북청 구미경찰서 소속 이상민 경감을 초빙, '현장에 강한 경찰관이 프로 경찰관이다'는 주제로 동료 강사 특강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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