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세종시 이동식 홍보관이 3일 경기도 수원지역 일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세종시 이동식 홍보관이 3일 경기도 수원지역 일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동식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교 지동시장 입구에서 수원 시민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인천, 강원 지역 일반 시민들까지 약 3천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수도=세종시'의 당위성 및 지방분권, 국토균형발전 등의 중요성에 대하여 홍보전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식 홍보관은 지동시장 입구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룰렛 이벤트와 퀴즈 대회 거리 홍보 등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한 순회 홍보를 마치고, 이제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각 시도의 골목골목까지 파고드는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최근 정부 예산안에 국회분원 건립 예산이 반영되는 등 '행정수도=세종시'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식 홍보관은 2월 한 달 동안 서울을 서부, 북부, 동부, 중부, 남부 등 크게 5개 권역으로 나눠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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