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보호 위한 어르신대상 '떳다방, 보이스피싱' 등

충북지방경찰청 전경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치안감 남택화)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어르신대상 사기 집중단속'을 연중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떳다방', 보이스피싱' 등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주민의 체감안전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오창배 충북청 수사과장은 '경찰은 우리 생활 주변에 불법행위가 만연돼 있는 '떳다방', '보이스피싱' 범죄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특히 악의적인 유통사범과 사기범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들을 철저하게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는 국민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만큼 경찰의 강력한 단속과 더불어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한편 충북청은 도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4일간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치안활동 기간에는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주택가 침입절도 우려 지역 등 취약장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방범인력과 시설을 보완한다.

도한 지역경찰·형사 등 관련 기능이 함께 범죄 취약지에 대한 반복 순찰 및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사회 협력단체와도 합동순찰을 확대하는 등 범죄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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