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8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공주 이루다"

사진 / 공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올 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주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73일 동안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13억 4천200만원을 모금해 전년도 대비 104%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기부문화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있었음에도 불구, 사랑스러운 어린이집 원아, 이름 없는 기부천사, 지역 기업, 단체 등 각계 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웃돕기 집중모금 기간과 별도로 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기업체는 공주시청 사회과 복지연계팀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중 기탁이 가능하며,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에도 가입이 가능하다.

이준배 사회과장은 “70여 일간 숨 가쁘게 달려온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이 마무리 되면서 나눔으로 행복한 공주가 됐다”며 “모금에 참여해주신 기업, 단체와 정성을 나눠주신 공주시민, 특히 추운날씨에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저금통을 들고 나눔캠페인에 참석해 준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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