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선무 의원·홍순기 전 읍장 공로자 선정

세종시 연서면 신대2리 주민들은 6일 2013년 초 세종시 최대 현안이었던 지역의 '특수시멘트공장 설치'와 관련, 집단민원을 해결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연서면 신대2리 주민들은 6일 2013년 초 세종시 최대 현안이었던 지역의 '특수시멘트공장 설치'와 관련, 집단민원을 해결한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인공은 세종시의회 김선무 의원과 이 지역 출신인 홍순기 전 읍장.

2013년 초 세종특수산업(주)은 연서면 신대리 산 64-2에 콘크리트 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장설립을 추진했고 주민들은 ▶분진에 따른 각종 질병 유발 ▶식수원 및 농업용수 오염 ▶대형차 운행에 따른 교통 위험 노출 등이 우려된다며 시청 앞에서 릴레이 반대 시위를 하는 등 강력 반발했다.

김선무 의원과 홍순기 전 읍장은 주민들에게 환경적 피해를 주는 시멘트 공장 등의 허가를 제한하는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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