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경매 휴무에 들어가고 경매시간도 일부 조정됐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를 맞아 청과부류와 수산부류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채소부류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휴장한다.

청과부류 경매시간도 한시적으로 변경돼 평소 오후 3시부터 진행되던 경매가 지난 1일부터 오후 2시로 한 시간 앞당겨졌다.

이번 경매시간 조정은 차례용품 준비 등의 농수산물 수급물량 조절과 시장 내 혼잡 등을 고려해 시행됐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경매를 진행하고 특히 14일에는 딸기만 경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과일과 채소, 생선류 판매장은 정상영업이 이뤄져 설 명절을 앞둔 시민들의 차례용품 구입은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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