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제도가 필요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찰관서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쉽고 편리한 이동권 확보와 주차장 내 교통사고 예방 등 주차편의 제공을 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지난 1월 충북지방경찰청을 시작으로 도내 12개 경찰서에 총 32면의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또한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택화 충북경찰청장은 "어르신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주차에 상당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며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해 나갈 예정으로, 운전자들도 어르신 주차구역을 비워두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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