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7일 오전 남산중앙시장 일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 50여명 등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전통시장을 이용한 설 차례상 차리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하기 ▶지역 농산물 이용하기 동참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 밖에도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한 가두행진과 ▶부당한 가격인상 자제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검소하고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등을 담은 홍보물을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이남동 지역경제과장은 "천안시는 앞으로도 개인서비스 단체에 대한 물가안정 동참요청 및 대 시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물가 안정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실시한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의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는 4인기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 6천833원, 대형마트는 평균 28만 7천880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7만원(24.7%)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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