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음악창작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악감상 동호인을 모집한다.

인원은 100명으로 자격제한은 없으며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창작소는 지역 음악문화 인프라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음악감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고 창작소 내 음악전문 공연장인 뮤지트홀의 첨단영상과 음향기기를 이용해 동호인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상회는 클래식과 팝, 재즈 등 동호인들의 요구에 따라 편성되며 대형스크린을 통한 공연실황과 희귀 LP음반 감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창작소는 서울 예술의전당과 협력해 예술의 전당 무대에서 공연되는 작품을 실시간 고화질영상으로 중계하는 SAC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대형 공연이나 뮤지컬 등을 생생한 영상과 음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 구성해 방과후 교실이나 자유학기제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작소는 내달부터 매주 음악감상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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