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주 청원구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는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8가구를 선정해 2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2일간에 걸쳐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상자를 위로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이번 위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세대들의 어려운 실정을 직접 체감하기 위해 구청장과 각 부서장으로 구성된 방문단으로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위로와 덕담을 나누는 1일 말벗이 되어 주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도록 인사도 함께 전했다.

예상치 못한 방문으로 위문품을 전달 받은 함모(71)씨의 경우 노인 부부만 생활하고 있었는데 "설명절을 맞이하여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남기상 구청장은 "발굴된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현대 복지의 대안"이라며 "청원구는 앞으로도 소외가구를 발굴해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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