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 간부 대상 오리엔테이션 사고 방지 다짐

청주대학교는 학생회 간부와 각 학과 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전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 3無 근절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전국적으로 매년 발생하고 있는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관련 사고 방지에 적극 나섰다.

청주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시행하기 앞서 7일 학생회 간부 100여 명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3無 근절 캠페인'을 주제로, 가혹행위, 음주, 성범죄 없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집합 및 폭행(언어적 폭력)과 주폭, 음주사고,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에 대한 각종 사고 유형 설명과 함께 근절 운동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청주대는 또 최근 몇 년 사이 대학가에서 발생한 오리엔테이션 사례와 함께 학생회 대표자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교내 시설 및 기숙사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및 시설안전에도 대비한다.

청주대 관계자는 "올해 오리엔테이션은 '3無 근절 캠페인'을 통해 신입생들이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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