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시·군 축제 평가 결과...  5천만원 시상금

사진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의 대표 축제인'청원생명축제'가 올해 처음 시행한 '2017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평가에서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충청북도 농특산물 판매축제 평가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의 축제를 평가한 결과 '2017 청원생명축제'가 우수 축제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번 축제 선정에는 충북 도내 9개 시·군에서 지역별 농특산물 대표 9개 축제를 신청했으며, 그 중 최우수 1개, 우수 1개, 장려상 2개 등 4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는 농산물 판매액(60점), 농특산물 판매확대 노력도(10점), 농특산물 홍보와 우수사례(20점), 안전관리와 기타(10점) 4개 항목을 평가했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농업·관광·소비자단체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서면평가 등을 했다.

2017년 청원생명축제에는 5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농특산물 27억8천600만원 어치(전년 대비 0.5% 증가)를 판매했다.

원상연 원예유통과장은 "지역 외 방문객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최고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농업인에게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소비자에겐 신선한 지역 로컬푸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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