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바탐지역 학생 및 주민 650여 명 진료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도네시아 바탐지역을 방문해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송재승 병원장을 비롯한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진료과장 및 직원, 가족 등 21명이 참여했다. 또 청주복대교회 김대현 목사 등 7명도 이번 해외의료봉사에 함께했다.

이들은 의료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북부 리아우제도의 바탐섬에서 현지 초·중·고 학생들과 주민 등 650여 명을 진료했다. 이 자리에서 청주한국병원 소속 6명의 전문의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수준을 선보였다.

여기에 돋보기 450개와 각종 비타민, 구충제 2천정을 전달하고 풍선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해외의료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청주한국병원 의료진과 가족 그리고 청주복대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청주한국병원은 지속적으로 선진화된 한국의 의술을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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